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는 2012년 9월 17일 블로그 "Microsoft Security Advisory (2757760) Vulnerability in Internet Explorer Could Allow Remote Code Execution"를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버전 7과 8에 알려지지 않은 제로 데이(Zero Day, 0-Day) 취약점이 발견되음을 공개하였다.
이 번에 발견된 해당 제로 데이 취약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HTML 파일을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오염으로 인한 임의의 코드 실행 취약점으로, 현재 해당 제로 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9월 14일을 전후하여 실제 발생하였다.
해당 제로 데이 취약점은 8월 26일 공개된 오라클 자바 JRE 7 제로 데이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 유포 관련 서버에서 발견되어, 자바(Java) 취약점 악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번에 유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제로 데이 취약점을 악용에는 Exploit.html (304 바이트), Moh2010.swf (13,631 바이트), Protect.html (973 바이트)와 111.exe (16,896 바이트) 총 4개의 악성코드가 사용되었다.
최초 Exploit.html (304 바이트)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Moh2010.swf (13,631 바이트)을 호출하는 코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Moh2010.swf (13,631 바이트)는 DoSWF라는 어도비 플래쉬(Adobe Flash) 파일을 암호화 및 인코딩하는 툴에 의해 암호화되어 있다.
실제 Moh2010.swf (13,631 바이트)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도형만을 보여주게 되어 있으며, 다른 코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ploit.html (304 바이트)에 의해 호출되는 Moh2010.swf (13,631 바이트)의 암호화를 해제하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Protect.html (973 바이트)를 iFrame으로 호출하게 되어 있다.
Protect.html (973 바이트)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실질적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제로 데이 취약점을 악용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 번에 발견된 해당 제로 데이 취약점이 정상적으로 악용될 경우에는 111.exe (16,896 바이트)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하게 된다.
해당 111.exe (16,896 바이트)이 실행되면 mspmsnsv.dll (10,240 바이트)를 다음 경로에 생성하게 된다.
C:\WINDOWS\system32\mspmsnsv.dll
그리고 윈도우 시스템에 존재하는 정상 파일인 svchost.exe를 실행시켜 해당 프로세스의 스레드로 생성한 mspmsnsv.dll (10,240 바이트)를 삽입하게 된다.
스레드로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되면 ie.aq1.co.uk 으로 접속을 시도하나 분석 당시에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경우에는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원격 제어 등의 백도어 기능 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 번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7과 8에 존재하는 알려지지 않은 제로 데이 취약점을 악용과 관련된 악성코드들 모두 V3 제품군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JS/Dufmoh
SWF/Exploit
Win-Trojan/Poison.16898
Trojan/Win32.Npkon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TrusGuard) 제품군에서는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는 스크립트 악성코드들을 다음과 같이 탐지 및 차단한다.
ms_ie_execcommand_exploit(CVE-2012-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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